"AI전환·수출 다각화가 열쇠"…中企 리더스포럼 성료
지난 23일부터 3박4일간 열려
한성숙 장관, 스마트 제조혁신 3.0 강연
미국·일본 진출 간담회도
중소기업계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든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과 수출 다각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여섯번째)이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2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업계 최대 경제 포럼인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행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지난 23일부터 3박 4일간 열렸다. 중소기업인 400여명은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AI가 열어갈 스마트 제조혁신 3.0'을 주제로 중소 제조업의 AI 전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 장관은 "중소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면 품질과 납기 준수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연내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스마트 제조기술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의 금융·법률 체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자리도 있었다. 바니 리 한미은행장, 박기홍 허브인터내셔널 보험 회장, 스콧 리 LBBS 로펌 파트너 변호사, 맷 웨스트 가든그로브시 부매니저 등은 중기중앙회가 개최한 '미국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미국의 금융·보험·법률·행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중소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도 되새겼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은 포럼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와 미국 관세 문제 등 양국의 공통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고 한일 중소기업이 협력에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