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CJ 에 대해 "올리브영의 실적 전망치 상향과 이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20.8%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2025년과 2026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5조6000억원(전년 대비 17.6% 증가), 6조4000억원(13.5% 증가)으로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CJ가 보유한 올리브영 지분 51.2%의 가치를 기존 3조7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약 25% 높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에는 외국인 입국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수는 173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하며 2016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인 입국자 수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9월 말부터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시행돼 외국인 방문객 회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K뷰티 확산과 함께 인바운드(해외 방문객) 매출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도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CJ그룹 4세인 이선호 씨의 지주사 복귀 소식에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및 승계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두 회사의 합병 혹은 승계 작업이 단기간 내에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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