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국내 최초로 공해상에서 불법 조업 외국 어선들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 자격으로 지난달 21일 파견된 동해해경 소속 3016함이 불법 조업 감시와 국제협력 강화 임무를 마치고 이날 귀항했다.

3016함은 순찰 기간 중 NPFC로부터 받은 선박 위치 정보를 활용해 외국 원양어선 5척을 승선 검색한 결과 4척에서 어획물 기록 미흡, 어획물 분류 적재 미이행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 국가의 수산당국에 통보했다.


NPFC 사무국은 해경의 이번 단속 활동이 북태평양 공해 보존관리 조치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동해해경서 소속 3016함이 지난달 25일 오전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외국어선 승선 검색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동해해경서 소속 3016함이 지난달 25일 오전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외국어선 승선 검색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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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함은 순찰임무 외에도 17일간 3583해리를 항해하며 북태평양 조업 실태 조사, 해수 시료 채취, 통신체계 점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기간에는 현지 교민 40여명을 초청해 함정공개 행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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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경청장은 "이번 순찰은 해양자원의 지속가능성과 국제사회 책임 이행을 위한 큰 의미가 있는 해외 파견이었다"며 "앞으로도 원해(먼바다) 임무 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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