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국 대학 우수 선수 특혜 준다
10명에게 엡손 투어 직행 혜택
LCAP 랭킹 상위 톱 10 시드 부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미국 대학 우수 선수에게 특혜를 준다.
LPGA는 2일(현지시간) "대학 선수 10명에게 내년 엡손(2부) 투어에 곧바로 진출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LCAP(LPGA Collegiate Advancement Pathway)라고 명명했다. LCAP 랭킹 상위 10명에게는 엡손 투어 시드를 부여하고 랭킹에 따라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예선도 면제해주는 게 골자다.
LCAP 랭킹은 대학 골프 디비전1 그룹 대학뿐 아니라 세계 아마추어랭킹이 인정하는 대학까지 망라해 LPGA가 매긴다. LPGA 투어는 LCAP 제도가 대학 선수가 투어 시드를 따려면 부담해야 하는 수백만원의 경비를 줄여줄 뿐 아니라 대학 골프 선수가 가능하면 학업을 마치도록 유도하는 효과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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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 골프 선수가 아예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거나 대학에 다니다가도 중퇴하고 프로로 전향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LPGA 투어는 엡손 투어에서 최근 4년 동안 상위 8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2%가 대학에 다녔고 이들은 거의 4년에 가까운 3.79년 동안 재학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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