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회 발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9일 디지털 기반 인문 교양 웹진 '솔비움'을 창간했다.
솔비움이란 제호는 진흥원의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에서 유래됐다. 소나무의 푸르름처럼, 비 온 뒤 새싹을 틔우듯 새로운 것을 움트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솔비움은 유교문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되, 영화, 문학, 예술 등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와 융합해 인문학을 보다 유연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창간호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국회 인성함양자문위원 위원 등을 지낸 석천학당 박재희 원장이 삶의 위기와 회복력이라는 주제를 유교적 틀 안에서 풀어냈다.
또 영화평론가 송석주는 다양한 영화들로 자아를 성찰하고 발견해가는 과정을 탐구했다.
정재근 원장은 발행사를 통해 "솔비움은 제호가 지닌 의미처럼 새로운 사유와 가치를 움트게 하는 인문 콘텐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비움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4회 발간되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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