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방화 추정 화재로 75명 대피…피의자 체포
연기 흡입 8명 병원 이송
23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차량 수 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차량 수 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3시 51분쯤 오피스텔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돼 약 30분 만인 오전 4시 20분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화재로 총 3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남성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연기를 흡입한 20명 중 5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 거주하던 주민 75명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중 10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65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해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타고, 건물 외벽 일부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41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60대 피의자 1명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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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였지만 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주차장 내 전기 설비와 가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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