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금융포럼' 개회사
"도전을 도약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장범식 아시아경제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저성장의 늪, 한국 경제·금융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한국 경제는 현재 구조적 저성장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고환율과 고관세의 불확실성,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요인이 우리 경제 성장 동력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그러나 "혁신금융, 디지털화, 신산업 육성, 신뢰 기반의 규제 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한다면, 다시 한번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은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세계시장 영향부터 한국 경제 성장과 구조개혁, 한국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디지털 전환, AI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가상자산 기회, 신탁업 공략, 금융사고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장 대표는 "이 자리가 지식의 공유를 넘어 실질적 대안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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