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산악자전거파크, 26일부터 운영 개시

6월 숲-포츠 페스티벌·10월 산악자전거대회 열 예정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4일,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원주산악자전거파크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산악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방문객 모습. 사진=원주시청 제공

운영 코스는 다운힐 6개 코스,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시설 등 총 47km이다.

코스에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코스가 난이도 별로 조성돼 있다. 펌프트랙, 초급자용 펌프트랙, 실내 자전거 체험장과 같은 연습시설과 자전거 세차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시설 및 초급자 연습코스도 있어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산림 레포츠에 입문할 수 있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는 산림 레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민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산악자전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 6월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숲-포츠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전국 동호인, 선수 등이 참여하는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악자전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숲-포츠 페스티벌과 원주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열어 누구나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산림문화와 산악자전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