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알바할래?"…경찰,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한 일당 검거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계좌주를 모집한 뒤 이들의 개인정보로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30대 B씨는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계좌제공자 6명에게 계좌 등 개인정보를 받아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 1억여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계좌주의 정보로 온라인쇼핑몰에서 고액의 물품을 가상계좌 입금 방식으로 주문한 뒤 곧바로 환불 조치하고, 대포 계좌에 재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이들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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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계좌주 6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계좌주가 자신이 넘긴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행이 이용된 것을 인지했는지 등 세탁책과의 공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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