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율성 확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북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도입해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청 전경./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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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2개 부서, 4개 팀에서 17개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소모성 농자재 지원제도를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일부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하거나 카드를 도입한 사례가 있었으나, 지원 품목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과 소모성 자재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농자재 지원 카드를 활용해 가맹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지원 기준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과 작물에 따라 ha당 20만~140만원으로 책정됐다. 농가당 최대 지원 한도는 700만원이며,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자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특정 작물과 자재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시행인 만큼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소모성 농자재 지원 예산을 41억원에서 6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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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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