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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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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천원·필요경비 연 6만1천원 인상
최저임금·물가 상승 따른 불가피한 조치
“수납한도액 현실화…보육 질 향상 기대”

광주시는 지난 1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작년보다 7,000원 올리고, 필요경비는 연 6만1,000원 인상하는 내용을 결정·고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1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작년보다 7,000원 올리고, 필요경비는 연 6만1,000원 인상하는 내용을 결정·고시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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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를 인상키로 하고, 보육료 인상분은 전액 지방비로 지원한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어린이집 필요경비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결정·고시했다.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월 7,000원 올리고, 필요경비는 연 6만1,00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최근 어린이집 운영난, 물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요인 등을 고려한 것이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어린이집이 부모로부터 수납할 수 있는 보육료와 필요경비 한도액을 매년 결정한다.


정부 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 결정 보육료를 따르면 된다. 반면,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3~5세 반은 지난해보다 각각 7,000원 인상키로 했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차량운행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필요경비 7개 항목 중 3개 항목의 수납한도액을 연 6만1,000원 인상했다.


시는 특히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인상 결정된 차액 보육료를 전액 지방비로 지원키로 해 보육료에 대한 학부모의 추가 부담은 없다. 다만, 실비 성격의 필요경비는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고시된 ‘2025년 보육료 등 수납한도액 결정’의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보육료 수납한도액 현실화로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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