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 부문
충남 홍성군은 금마면 소재 홍주발효식품이 최근 내일의식탁이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품평회인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주발효식품이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전통장 부문의 ▲된장(홍주쥐눈이콩된장) ▲청국장(홍주황토방청국장) ▲장아찌(홍주청참외장아찌) 등 3가지 품목이다,
홍주발효식품은 212명으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의 ‘시민 맛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제품을 선정한 뒤 전문가 심사위원단 28명의 공정한 블라인드 평가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참발효어워즈 2025’ 대상 수상 품목 중 하나인 ‘홍주 황토방 청국장’은 전국 최초 저탄소 유기농업특구인 홍성지역 콩을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아 만든 장으로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장이진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 저탄소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전통음식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을 선사하는 전통 발효식품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발효식품의 홍주황토방청국장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은 홍성군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e홍성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홍주발효식품은 잊힐 뻔했던 고서의 장들을 복원·제조하는 전통식품 전문 제조 업체로 2024년도 참발효어워즈에서도 ‘팥고추장’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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