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눈폭탄에 여객선 67척 결항…도로 20곳 통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국립공원 14곳 363개 탐방로는 폐쇄

중부지역과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여객선 67척이 결항했다.


6일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6일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도~제주, 군산~어청, 인천~백령 등 54개 항로에서 67척의 여객선 운항이 멈췄다.

도로는 서울 2곳, 충북 1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5곳, 제주 4곳 등 20곳이 통제됐다. 국도와 고속도로 통제구간은 없다.


국립공원의 탐방로도 폐쇄됐다. 북한산 93곳을 비롯해 무등산 60곳, 지리산 52곳, 속리산 26곳 등 363개 구간이다.


행안부는 지난 4일 오전 7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상황관리 및 피해예방 요청 지역은 당시 전남 6개 시군, 전북 6개 시군, 충남 5개 시군에서 이날 경북 5개 시군, 광주, 인천 등으로 확대했다. 이들 지역에는 출근길 철저한 제설작업과 주거용 비닐하우스·고립지역 등 취약 시설 사전통제, 대피 및 인명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안전조치 166건과 구조·구급 43건 등 모두 209건의 소방활동을 펼쳤으며, 집계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엔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 7~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경기 북서부, 서해5도, 강원중·남부 내륙·산지,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3~8㎝(많은 곳 경기 남부 10㎝ 이상), 경기 북동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대구·경북 중부내륙·남부 동해안 1~5㎝,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많은 곳 충남·충북 15㎝ 이상), 울산, 경남중·동부 내륙·서부 남해안 1㎝ 내외다.


오는 9일까지 전북,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에는 5~20㎝(많은 곳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 25㎝ 이상), 울릉도·독도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산지 10~30㎝, 제주도 중산간 5~20㎝, 제주도 해안 3~8㎝의 눈이 예보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