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현장 지휘관 '수방사 1경비단장'도 尹탄핵심판 증인 채택
6차 변론기일, 헌재 직권 채택…13일 신문
이진우 전 사령관이 거부한 핵심 질의 추가 확인할 듯
헌법재판소가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2025.02.06 <사진공동취재단>
6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직권으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을 현장에서 지휘한 주요 인물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방사 1경비단 본부를 포함해 산하 2특수임무대대, 35특수임무대대는 서울 여의도에 투입됐다.
헌재가 조 단장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면서 이 전 사령관이 답변을 거부한 핵심 질문에 대한 진술을 추가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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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국회와 윤 대통령 측 쌍방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신 실장의 신문은 오는 11일이다. 같은 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증인 신문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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