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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설 연휴 119 신고 6.2% 감소…구급 출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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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51건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1명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 대전소방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 대전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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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3125건으로 지난해(3330건)보다 6.2% 감소했다. 화재는 51건으로 지난해(82건)보다 37.8% 줄었으며, 구조 출동은 55건으로 14.1% 감소했다.

반면 구급 출동은 744건으로 지난해(695건)보다 7.1%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기타 신고는 2275건으로 지난해(2489건)보다 8.6% 줄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명도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사망 1명, 부상 1명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올해 1000만 원으로 지난해(3억 1000만 원)와 비교해 96.8% 감소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전체 신고 건수와 화재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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