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5억 규모, 평균상금 10억8000만원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전
국내는 4월 두산 We’ve 챔피언십 스타트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가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진다.
KLPGA는 20일 올해 30개 대회에 총상금 325억원, 평균상금 10억8000만원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작년엔 31개 대회, 총상금 332억원 규모로 열렸다. 해외 개최 대회가 1개 줄었지만, 국내 대회는 29개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21개였던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26개(전체 대회의 약 87%)로 늘어났다. 평균상금액은 작년 10억7000만원보다 1000만원 올랐다.
신설 대회는 3개다. iM금융 오픈, 덕신 EPC 챔피언십,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이 첫선을 보인다. 5개 대회는 상금을 증액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맥콜-모나 용평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S-OIL 챔피언십이 상금을 올렸다. 이영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는 오는 3월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작한다. 이후 2주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으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KLPGT는 드림(2부)·점프(3부)·챔피언스(시니어) 투어의 스케줄도 조만간 발표한다. 드림투어는 드림투어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2개 대회를 포함해 총 22개 대회가 벌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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