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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장초반 4.18%↓…이시바 금융소득과세·법인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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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당선 이후 첫 거래일인 30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해 오전 9시 22분께 전 거래일 대비 4.18%(1666) 하락한 3만8155.5를 기록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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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총재는 금융소득 과세와 법인세 인상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고,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시바 총재의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단기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시모 리나 오카산증권 전략가는 "주초는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며 "이시바가 재정 통합과 기타 조치를 옹호해왔기 때문에 엔화 상승은 일본 주식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달러당 엔화 환율은 142.74엔선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 및 금융소득 과세에 대한 세율 같은 투자자 우려 분야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때까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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