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 수소충전소 특별관이 마련된다고 행사 조직위원회 측이 20일 전했다.
현장에서는 수소 공급부터 차량 충전까지 일련의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수소는 청정에너지 전환의 한 축으로 충전 인프라는 앞으로 수소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별관에서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전기차의 전국 권역별 보급현황을 알 수 있다. 기체·액체 튜브 트레일러가 현장에 전시돼 충전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액화 탱크로리를 전시해 액화 수소 충전소 충전 과정을 알려주고 기체 수소충전소 디오라마, 수소 도시 디오라마 등 다양한 전시로 구성했다.
정부는 탄소중립 일환으로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충전소 660기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국내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와 함께 기체·액체 수소 충전 프로세스의 기술적인 진보, 수소 공급부터 차량 충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2 MEET 2024는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국내 첫 수소 전시회 H2 월드와 통합해 열린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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