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 이수자 중 21명 취·창업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충남 천안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천안시의 특수 시책으로 단기(5주)·중기(15주)·장기(25주)로 구분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주 1~2회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퍼스널컬러, 말 센스 강의, 소그룹 협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2021년 우수 기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목표 인원인 180명을 모집해 지난달 말 기준 92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21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돈 시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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