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소방서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화재는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누르거나 전선 등을 물어뜯어 전기합선, 감전 등 배선기구 손상으로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건수는 387건이며, 재산피해액은 14억여원이 발생했다.
주요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외출 시 미사용 플러그 뽑아두기 ▲인덕션 덮개를 사용해 오작동 방지 ▲털, 배설물로 인한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이물질 청소 ▲화재 발생 즉시 초기대응이 가능한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등이다.
장우영 대응총괄과장은 “사람이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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