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감일지구 주민들에게 친환경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구교영 통장협의회장,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장과 함께 김종환 녹십자수의약품 대표를 방문해 토지사용 동의를 요청했다.
김종환 대표는 토지사용 동의 시 재산권 제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 시장은 고정시설물 대신 보행매트 설치에 대한 협약을 제안했다.
구교영 통장협의회장은 "능성구씨종중에서도 시가 계획한 시설물에 대해 향후 능성구씨종중의 필요에 따라 철거가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동의했으므로 녹십자수의약품(주)에서도 감일지구 주민들을 위해 토지사용 동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토지사용승낙을 허락해주신 능성구씨종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시는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을 위해 천마산 등산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집은 안 사도 외제차는 끌어야" 30대 변심…6070...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