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지금까지 6100점 유물 확보
정정용·김은중 감독 등 축구인들 기부 이어져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조성이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조성이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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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공개 구입은 11차례 진행됐다.

구입 대상 유물은 1980년대 축구 도입기~일제강점기 축구 관련 자료(기록물 등), 1948년 런던올림픽·1954년 스위스월드컵 한국 축구 관련 자료, 1950~80년대 한국 축구 관련 자료,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앞서 축구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응원에 사용한 대형태극기를 비롯해 정정용, 김은중 감독, 이재형, 박경훈, 이세연, 정해성, 한홍구, 박일기 등의 축구인들이 유물 기증에 동참했다.

또, 각 프로축구 구단도 자체적으로 보유한 주요 유물을 기증하고 있다. 이렇게 지난 4년간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유물은 총 6100점에 이르고 있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축구의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연구·전시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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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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