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변화에 빠르게 대처"
AI 시대 주도권 강조로 해석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착수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만약 장관이 된다면 장관으로서 해야 할, 큰일부터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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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통신사 과점체제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과기정통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일을 시작했다"며 "변화에 빨리 대처하는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솔루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 내에서도 많이 벌써 일이 시작됐다"며 "같이 의견을 나누면서 장관이 되면 해야 할 큰일부터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자가 언급한 '종합적으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사안은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해석된다.

그는 이전에도 출근길에서 "AI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가지려면 과기정통부가 이를 끌고 가고 다른 부처에 공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에 관해선 "국민 편익을 위해 가격(통신비)을 낮춘다는 이런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AI 등 급격한 변화의 한 부분으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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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위원회는 지난 4월 과기정통부가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격상된 기구로, 유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정부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유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열릴 전망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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