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 기동1중대 복무
당시 생활안전과장 재직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29일 장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아들이 의경에 간 것을 몰랐다"며 "(저와) 상의하는 아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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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의경 과장을) 담당할 때 자녀가 시험을 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의 장남은 2013년 12월 강원경찰청 소속 기동1중대 의경으로 복무했다. 당시 조 후보자는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재직했다.


윤 의원은 당시 의경 경쟁률이 20대 1이 넘어가면서 '의경 고시'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있었다며 조 후보자가 근무했던 지역청 소속이었던 건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남이 기동대에 갔지만 행정, 취사, 운전 등 본부소대로 발령이 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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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논산 훈련소에서 받은 성적을 가지고 본인 희망에 따라 배치하는데 사격을 잘하지 못해서 경기도를 탈락해 강원도로 넘어간 것"이라며 "제 아이가 가자마자 행정 본부에 간 게 아니다"고 답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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