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전국대회 입상 ‘부활 신호탄’

전남 화순중학교(교장 서양심) 야구부(감독 이기주)가 지난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순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경주 베이스볼파크 1, 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명이 출전해 134경기가 진행됐다.

화순중은 대구중 4-2, 청주중 7-2, 매티스(U-15) 6-5, 부산중 4-2로 예선전을 펼쳤으며, 지난 15일 치러진 12강전에서 경기 중앙중을 4-2, 16일 8강 충남 온양중을 상대로 9-8, 18일 준결승에서 성남중을 7-4로 꺾었다. 19일 결승전에서 화순중 야구부는 대구 경운중에 1-6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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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화순중은 최재원(3학년)이 감투상, 김동현(3학년)이 미기상을 수상했다.

이기주 화순중 야구부 감독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7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성과를 일궈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7월부터 팀 전력을 잘 추슬러 반드시 전국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순중은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오는 8월 백호기중학야구대회 등 올해 잔여 3개 대회에서 전국 정상을 제패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주장 강나루(3년) 선수는 “지금까지 저희를 지도해주신 이기주 감독님과 정태훈, 김선현, 전세민 코치님들께 영광을 돌리며, 항상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 후 스포티비 중계 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함께한 선수들과 준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고교 진학 후 더욱 열심히 훈련해 꼭 좋은 프로야구선수가 되어 다시 TV에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중 야구부는 우완투수 최재원, 조한이, 정승원, 사호찬(이상 3학년) 등 4명이 구축하는 튼튼한 마운드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짠물 야구’, ‘지키는 야구’로 전국 무대 평정을 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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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 야구부는 1986년 3월에 창단해 기아 김선빈, 이형범, 두산 홍건희, 삼성 이승현, NC 정진기, 한화 김인환 등 프로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3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최초 동메달 획득, 2021년 전남 협회장기 및 도지사기 야구대회 우승, 2019년 제13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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