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5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56%로 2.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0.8bp 상승해 연 3.490%, 연 3.48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96%로 3.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6bp, 4.4bp 올라 연 3.418%, 연 3.392%를 기록했다.
이는 Fed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금리 인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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