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전 '스포츠 마케팅'
세라젬, 휴롬, 앳홈, 프로스포츠와 협약 체결
오프라인 이벤트 등 통해 인지도 상승 기대

중소·중견가전 기업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건강’과 브랜드 이미지를 연결할 수 있어서다. 스포츠 팬층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


사진 제공=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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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가전기업 세라젬은 지난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첫 공식 협약 이후 4년째다. 그동안 세라젬은 K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척추의료기기 ‘마스터 V7’,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 홈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해왔다. 또한 ‘KPGA투어’,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등을 후원했다.

주방가전기업 휴롬도 지난달 프로축구단 FC서울과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FC서울 홈경기 하프타임 이벤트 중 사다리타기 게임을 통해 휴롬의 최신 제품인 착즙기 ‘H41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FC서울 홈경기에서 선수와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및 유니폼·티켓 증정 등 혜택도 제공한다.


생활가전기업 앳홈 또한 지난해에 이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2024시즌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앞두고 있다. 올해도 앳홈은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전광판 및 야구장 내외부에 미닉스 등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브랜드데이를 열어 제품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두산베어스 구단 유튜브 ‘베어스TV’에도 앳홈 광고영상이 게재된다.

이처럼 중소·중견가전 기업들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와 ‘건강’, ‘활기’ 등을 연결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노린다. 예를 들어 골프의 경우 척추를 비트는 자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척추 관련 통증이 흔한 일인데 KPGA 공식 헬스케어 기기로 선정된 세라젬 마스터 V7은 골프인들이 근육통을 겪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골프모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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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와 친밀도를 끌어올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두산베어스는 코로나19 전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FC서울은 지난해 K리그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누적관중 4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에 합류하면서 K리그1 단일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 야구, 축구, 골프 등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 스포츠 마케팅은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이라며 “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나가면 인지도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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