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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림교 명품 교량으로 건설...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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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m의 교량 쟁기봉과 유등천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디자인

대전시, 정림교 명품 교량으로 건설...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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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구간에 포함된 가칭 정림교를 명품 교량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사업은 국도 4호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계백로 우회도로다. 연장 2.4km에 터널 980m에 교량 135m를 포함한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135m의 교량을 비대칭 곡선의 조형물이 감싸 쟁기봉과 유등천 등의 주변 자연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또 산지와 하천으로 단절돼 계백로를 통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서구 정림동과 중구 안영동 지역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공존과 상생의 순환고리로 형상화했다.


조형물 아치 상단에는 공기 질에 대한 정보를 LED 표시등 색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내 스마트한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야간 조명은 유등천과 쟁기봉을 상징하는 파랑과 초록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표현, 교량을 이용하고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했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2023년 12월 시공사를 선정,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정림교 교량 명품화는 세부적인 설계와 경관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고, 교량 사업비만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교량 하나에도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을 담아 도시의 미래를 특색있게 표출할 것”이라며“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과 교량 명품화 사업 준공 시 접근성 향상과 통행시간 절감 등 시민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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