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하고 21일 문화재 보유자로 선정된 김정아씨에게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향토무형문화재 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의 보유자로 지정한 김정아씨에게 지정서를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향토무형문화재 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의 보유자로 지정한 김정아씨에게 지정서를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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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첫 향토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승무(화성 이동안류)'는 화성 출신 재인(才人)인 이동안 선생이 추던 승무로, 승복을 벗어 법고에 걸쳐 놓은 후 합장배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사의 한 제자가 노 스승의 병을 낫게 하고자 꿈속에 나타난 도승의 조언대로 한바탕 춤을 추고 홀연히 절을 떠났다는 배경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작이다.


보유자로 선정된 김정아 씨는 이동안의 전승자인 박정임으로부터 춤을 사사하며 전승 계보를 잇고 있다. 김씨는 이동안의 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성재인 이동안보존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춤 전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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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향토무형문화재 지정을 첫걸음 삼아 백만도시 화성에 걸맞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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