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유튜브 숏폼 채널 출연해
"나는 10점중 7점, 조국·나경원은 99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길거리에서 외모가 뛰어난 남녀를 즉석 인터뷰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 미모 원탑'을 묻는 말에 원 전 장관은 "차은우 보다 잘생겼다고 별풍선을 받은 그분"을 꼽으면서, 4·10 총선 경쟁자인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숏폼 채널 ‘캐스트 유(CAST U)’ 갈무리]

[사진출처=유튜브 숏폼 채널 ‘캐스트 유(CAST U)’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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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은 6일 인스타그램·유튜브 숏폼 채널인 '캐스트 유'에 올라온 '전국 수석 원희룡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자신을 "현재는 무직, 취준생"이라고 소개한 원 전 장관은 '외모·재력·지능 중 본인의 매력은?'이라는 첫 질문을 받고 "지능"을 꼽았다. 그러면서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입학 전체 수석, 사법시험 전체 수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맹탕인 구석도 있다"며 "우선 이성을 꾀는 걸 잘 못 한다"고 말했다. 짝사랑해본 경험이 있는지 묻자 원 전 장관은 "없을 리가 있겠나"며 "조국 같이 잘생긴 사람만 좋아하고 그러니까 옛날에는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지금은 뭐"라고 답했다. 원 전 장관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

'본인 외모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7점"이라며 "매력 포인트는 눈웃음"이라고 꼽았다. 그는 "나는 외모지상주의에 반대하고 그걸 좀 안쓰럽게 생각하지만, 외모도 경쟁력이니까 거울을 보면 좀 스트레스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국·나경원의 외모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에는 "99점 정도는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역시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지난해 12월 해당 채널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정치인 중 미모 1등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당연히 차은우 보다 잘생겼다고 별풍선을 받은 그분"이라며 "아는 사람은 다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칭한 것인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차은우 대 이재명' 질문에 "이재명"을 고른 사실이 화제가 되자 이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원 전 장관은 서울대 최고 아웃풋 3명을 "김영삼, 윤석열, 원희룡"이라고 꼽았고, 정치할 때 필요한 능력 3가지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감력, 내가 생각하는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능력"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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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은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미니 대선’을 방불케 하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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