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우승 타와타나낏 ‘세계랭킹 27위’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공식 발표
부, 코다, 부티에 1~3위 포진
고진영 6위, 김효주 9위, 양희영 15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세계랭킹 27위로 올라섰다.

패티 타와타나낏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파타야(태국)=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88점을 받아 지난주 43위에서 16계단이나 점프했다. 전날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타와타나낏은 2021년 4월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4000만원)다. 지난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이후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릴리아 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1~5위를 변함없이 지켰다. 한국은 고진영 6위, 김효주 9위, 양희영 15위, 신지애가 16위에 자리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최혜진과 김세영은 각각 33위, 42위로 도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