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전공의 사표 제출 속속 … 박완수 지사 “비상 진료 대책 철저히”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국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파업을 논의하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집단행동에 동조하는 의사들이 나오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수련병원 10곳 중 4곳에서 사직서 제출 등 파업 참여가 이뤄졌다.
창원경상대병원 전공의 39명 중 21명이 사직서를 냈고 진주경상대병원에선 전공의 146명 중 121명, 양산부산대병원 163명 중 138명,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에선 전공의 99명 중 71명이 제출했다.
지역 의사 집단행동으로 수술, 진료 취소, 연기 등이 예고된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도청 실·국 본부장 회의에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게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국민 76%가 의대 정원 확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의료인들이 집단행동을 위해 현장을 떠난다면 국민 호응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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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도와 시, 군에서는 비상 진료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필수 응급의료 분야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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