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최적화 전략으로 식품 ↑, 담배 ↓
식품류-담배 매출비중 차이, 19.5%포인트까지 벌어져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 '상품혁신' 내세워

CU가 식품류의 매출 비중을 높이고 담배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 같은 상품 최적화 전략을 통해 점포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40,700 전일대비 5,300 등락률 -3.63% 거래량 54,775 전일가 14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과육 씹히는 '55㎉' 아이스크림…CU, '라라스윗 듬뿍바'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3900원 나들이 먹거리…CU '피크닉 용기 김밥'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식품류와 담배류의 매출 비중이 각각 56.8%와 37.3%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CU 백종원 도시락. [사진제공=BGF리테일]

CU 백종원 도시락.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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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최근 5개년간 식품 매출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오고 있다. 2019년 54.0%였던 식품매출 비중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2020년 53.2%로 줄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에는 ▲2021년 54.9% ▲2022년 55.6% ▲2023년 56.8%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담배 매출 비중은 내림세가 뚜렷하다. 담배 매출 비중은 2019년 40.1%, 2020년 40.8%를 나타내다가 2021년에 39.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대가 깨졌다. 이후 2022년 37.8%, 2023년 37.3%까지 떨어지며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식품류와 담배의 매출 비중의 차이는 19.5%포인트로 집계됐는데, 5년 전인 2019년의 13.9%포인트와 비교했을 때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초특가 자체브랜드(PB)인 득템 시리즈를 출시해 약 2년 동안 2300만 개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쌀, 채소, 과일, 정육, 수산 등 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식재료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컬리와 손잡고 장보기 특화 편의점을 열었다.


연세우유 크림빵 등 메가 히트 상품도 상품 변화를 이끌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올해 초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백종원, The건강식단, 놀라운 시리즈 등 간편식품을 확대하고 즉석음용(Ready To Drink·RTD) 하이볼, 건강 스낵, 저당 아이스크림, 해외 직소싱 상품, 즉석 원두커피 등에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U 득템 시리즈. [사진제공=BGF리테일]

CU 득템 시리즈.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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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올해도 상품 혁신을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내세워 연초부터 '전문가와 맛있는 맛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1000원 가성비 삼각김밥과 함께 업계 최저가 컵라면인 880 육개장 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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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구매 고객이 고정적인 담배보다 추가 수요를 지속 창출할 수 있는 식품류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차별화 상품 출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점포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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