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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마트, 자회사 부진 장기화…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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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본업 경쟁력 강화 뒤늦게 나서
단일 대표 체제 이후 원가율 개선 기대

중구 순화동 이마트 본사.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중구 순화동 이마트 본사.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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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실적부진 장기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작년 4분기 영업손실 85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본업과 자회사(SSG.COM, 이마트 24, 신세계건설) 모두 전반적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대로 자회사와 본업 모두 부진했다. SSG.COM 영업적자는 2022년 4분기 219억 손실에서 2023년 4분기 384억원 손실로 확대됐다. 신세계건설은 원가 상승 및 미수채권 손실 반영으로 적자 규모가 975억으로 늘어났다.


본업인 유통 부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하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정기 임원인사 단행과 함께 유통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조직 개편은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 영역을 넓혀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경쟁업체들은 발 빠르게 이를 추진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원가율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소싱 상품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이마트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매출은 19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률이 이미 낮은 수준이라,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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