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30일 신년인사회 개최 

소상공인들이 한목소리로 올해 금융 부담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에 치솟은 금리와 원리금 상환 개시 등이 겹친 결과다. 소상공인들은 관련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립 10주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 플랫폼 3사 대표의 소공연 신년인사회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진행된 소공연 연합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진행된 소공연 연합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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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2024년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취약 소상공인이 금융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매출을 회복하는 동안 추가 거치기간 확보 및 월별 상환 원리금을 줄일 수 있도록 상환 일정의 장기 전환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채무 탕감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소공연은 올해 금융 비용 부담 절감 외에도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온라인 유통 판로 확보 및 디지털 전환, 정책 데이터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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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16일에 발족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정책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는 저금리 자금 전환, 전기요금 지원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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