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K-아이스크림' 메로나, 미국 소비자 사로잡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 1800만개 돌파
1992년 빙그레가 출시한 K-아이스크림 '메로나'가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로라는 미국에서 연간 18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중이다. 교민 및 아시아 마켓을 기반으로 현지인 시장으로 타겟층이 확대되는 중이다. 하와이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아이스크림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빙그레는 심상찮은 메로나의 인기에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미국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메로나는 성수기 기준 코스트코 미국 8개 권역(region)에 입점, 판매 중이다. 2017년 7월 빙그레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사 아이스크림인 메로나의 미국 현지 생산에 돌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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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는 국내에서는 멜론 위주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인기다. 빙그레는 딸기, 망고, 코코넛, 타로, 피스타치오 등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하거나 퍼먹는 홈사이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할랄 인증 제품,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데도 노력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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