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주말반도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2024년 귀농귀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시작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귀농귀촌교육은 기초반, 주말반, 심화반의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반 교육은 오는 3월과 4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간씩 총 15회 60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중에 교육받기 힘든 직장인을 해 마련한 주말반은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5회 4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기초반 60명, 주말반 4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기초반과 주말반 중 1개 과정만 수강할 수 있다. 심화반 교육은 하반기에 귀농 희망자들이 직접 관내 귀농 선도 농가를 찾아가는 현장 실습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별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2월 말 개별 통보한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많은 시민이 우리 농업·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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