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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팔자'에 코스피 약세…251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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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등 하락세
유럽 증시, 금리 인하 경계감에 하락 마감

코스피가 16일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2510선까지 밀렸다.


새해 첫 금통위가 개최된 11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과 상승을 오갔다.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새해 첫 금통위가 개최된 11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과 상승을 오갔다.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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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8.34포인트(0.33%) 내린 2517.65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38%) 내린 2516.27에 개장한 뒤 2510.65까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8억원, 114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1.64%), 현대차(-0.27%), 포스코홀딩스(-1.36%), 기아(-0.55%), LG에너지솔루션(-0.88%)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4%)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44%), 보험(-1.33%), 섬유의복(-0.8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2.24%), 의약품(0.05% 등만 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 고조,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및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도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지속, 양호한 외국인 수급 환경에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ECB 위원의 발언, 엘앤에프 어닝쇼크에 따른 이차전지주 수급 변동성 확대 등 장중 상, 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59포인트(-0.65%) 오른 854.1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27%) 내린 857.39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7억원, 2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474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4.79%), 셀트리온제약(1.32%), 레인보유로보틱스(0.81%) 등은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54%), 에코프로(-1.77%), 알테오젠(-0.34%) 등은 내리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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