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피습으로 병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병의 뜻을 밝혔으나, 일단 어렵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한 비대위원장은 '가능할 때 문병하겠다' 뜻을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4일 이 대표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하였으나 아직 안정이 필요하므로 한동안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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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뜻을 전달받자 한 비대위원장은 가능할 때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비대위원장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고 전달했다"고 알렸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 피습 이후 병문안 계획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음이야 당연히 지금 언제든지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게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치료 상황을 보고 일정을 맞춰 보겠다"고 했었다.

대통령실 역시도 이 대표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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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서 혈관 재건술 등을 받았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지만 당분간 면회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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