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48.9%, 호블란 33%, 셰플러 18%
여자 선수 릴리아 부, 72.9% 압도적 1위
시니어 투어에선 스트리커 79.9% 수상

최근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2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람은 1위 표 48.9%를 받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33%)을 따돌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유력한 상금왕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위 표를 18%밖에 얻지 못해 3위로 밀렸다.

욘 람이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고 웃고 있다.

욘 람이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고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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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지난달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둥지를 옮겼지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수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람은 "이 상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늘 취재하는 기자들한테 선택받은 사실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7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냈고 상금왕과 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50세 이상이 뛰는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79.9%의 득표율이다. 지난해 메이저 3승을 포함해 무려 6승이나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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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A는 미국 골프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임이다. 1946년에 창설됐고,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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