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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기' 손수조 "딴집 살림 차리겠다고 나간 사람 왜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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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수락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내에서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전 대표의 '정치 입문 동기' 이기도 한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딴집 살림 차리겠다고 나간 사람"이라며 포용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22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왜 계속 이 전 대표는 우리가 잡아야 되고 막아야 되고 하는 걸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사진 = 손수조 페이스북]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사진 = 손수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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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와 이 전 대표와 지난 2011년 말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나란히 정계에 입문한 '정치 입문 동기'다.


손 대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께서 찾아갔을 때도 '미스터 린튼'이라면서 무안을 주고 스스로가 그 길을 막아버리지 않았나. 더 이상 그렇게 (포용) 하기보다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개혁하고 우리가 당내에서 잘할 것을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금 그것(이준석 포용)보다는 훨씬 더 다른 급한 일들이 많다"고 했다.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서는 "기존 지도부와 정말 달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존에 어떤 혁신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 변화를 거부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많은 젊은 정당인들, 젊은 분들 그리고 원외에 있는 분들이 많은 실망을 했다"며 "이런 비상시국까지 와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기 때문에, 우리 예전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천막 당사까지 겪었던 당이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을 잘 되살려서 반드시 성공하는 비대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게 유튜브 방송에서 욕설을 했다가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욕하고 때리고 그냥 ‘미안’ 하면 넘어가나, 학폭(학교폭력)한 애들한테 우리가 그렇게 가르칠 건가"라며 "더구나 정치인이라면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면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에 대해서 정치적 적(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겠지만, 아버지뻘이고 현역 의원"이라며 "내 아버지가 밖에서 사회에서 이런 일을 겪으셨다면 어떨 것 같나, 저는 이건 책임져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제명도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지 않으니까 외부에서 제명 같은 것이 거론되는 것"이라며 "어떤 방법이 될지는 그것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겠지만 이것을 그냥 '미안하다, 내가 방송에서 주의하겠다'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 이런 것은 조금 아니지 않나"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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