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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비대위 구성 전에 당정 관계부터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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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외당협위원장 북콘서트 참석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4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데 대해 "당정 관계 변화가 전제돼야 비대위를 구성하거나 당의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신촌 한 카페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합동 북콘서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설왕설래가 있는데 어떤 분이 해도 좋겠지만, 실질적으로 지금의 여권의 정치 작동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야 비대위원장이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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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의 조건에 대해서는 "스피커가 좀 커야 하지 않을까"라며 "한마디로 존재감이 있는 비대위원장"이라고 언급했다.

나 전 의원 본인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특별히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당의 요청이 있으면 수락하겠느냐'고 묻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및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당의 변화나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나 전 의원은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중진 및 지도부의 '희생'에 대해 추가 희생 및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중진 의원의 헌신도 필요하지만 초선(의 희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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