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인터뷰
"이낙연 목소리낸 것, 정치적 양심 때문인듯"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사퇴론'을 언급한 것과 관련,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상황을 놔두고 침묵하는 것은 정치적 양심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또는 이재명 정치, 민주당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목소리를 좀 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권노갑 고문님도 저희 원칙과 상식 의원들을 격려하시면서 당신들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의 비판하는 원로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권노갑 고문이) 종교계에 있는 지도자들, 성함 대면 알 만한 신망 있는 그런 천주교 대주교님, 목사님 만나봤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 상황, 민주당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민주당에서 정말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계 은퇴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의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움직임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양평 가서 양평 거사로 지금 편하게 지내신 지 꽤 됐다"며 "그런데 그런 분이 목소리를 낸다는 거는 이거는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재차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 유동규씨까지는 잘못했고 여기까지는 범죄를 했는데, 이후에 정진상 또는 김용, 이재명, 여기 이 공직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을 해온 것"이라며 "그런데 이게 하나 깨지기 시작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AD

이어 "위험해지는 것"이라며 "당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내부적으로 레드팀을 가동해서 이거에 대해서 분석을 해야 하고 이게 이제 당장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는데 선거도 선거지만 선거 이후에 민주당이 계속 이걸 옹호할 건지 계속 이거를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할 건지, 이 점에 대해서는 일단 1심 선고가 나왔기 때문에 한번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