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휴전, 이스라엘인 50명 석방"
네타냐후 "휴전 이후에도 전쟁 지속할 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인질 교환을 위한 임시휴전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르면 23일(현지시간)부터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일단 임시휴전으로 인질을 교환한 뒤, 다시 교전을 이어간다는 입장이지만 대내외적인 휴전 압력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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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인 채널12는 이날 내각회의에 참석한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23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인질 교환을 위한 임시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휴전은 4~5일간 이어지며 50명의 이스라엘인, 150~300명의 팔레스타인 포로가 교환 석방될 것"이라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하마스는 임시휴전기간 동안 하루 12명의 인질을 단계적으로 석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료와 기타 생필품의 가자지구 진입을 허용해줄 것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각은 해당 임시휴전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중 최종 승인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채널12는 전했다.


임시휴전 이후 재개전을 놓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휴전 연장 중재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임시휴전 기간이 끝난 직후 전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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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인질들을 돌려받기 위한 휴전 이후 우리가 전쟁을 아예 멈추리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돌고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하마스를 제거하고, 인질과 실종자들이 모두 돌아오고, 가자지구에서 더는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이 없도록 하는 것을 보장한다"고 하마스 제거 전까지 전쟁을 계속 지속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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