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기술협력 페어' 열려…"함께 가는 미래"
우수기업 표창, 1:1 구매상담회 등
중기부 "정책적 지원 강화할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이 열린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범식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번 행사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R&D)사업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및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페어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기술, 함께 가는 미래’다. 우수기업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대·중소기업 1대 1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회와 대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수요기업의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유공자 10명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상을 받은 중소기업 바이컴과 투자기업 르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는 상호 기술협력으로 상용화를 성공시킨 대표적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구매조건부 R&D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 KT, HD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기업 8개 사가 ‘상생협력기반 혁신형 도전 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 8개 사와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진행된 상생기술 매칭 상담은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등 신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다. 상생기술 매칭 상담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40개 사와 중소기업 147개 사가 사전 접수한 924건의 협력기술 수요 중 상담이 매칭된 219건과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신청해 이루어진 현장 매칭 상담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협력 수요를 확인하고 기술 개발을 약속한 대·중소기업에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기술설명회’에서는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포항공대의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산업의 미래기술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소기업은 해당 산업의 비전과 사업 방향에 대한 진로 설정을, 대·공기업은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구매방침설명회’에서는 롯데백화점, 풀무원,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중부발전이 자사와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거래처가 될 수 있는 기준과 방법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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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구매조건부R&D사업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수요에 기반한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이 다른 R&D 사업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협력 채널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투자기금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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