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미행, 집앞 카메라 설치…빈집털이로 6억 턴 일당 송치
경찰이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약 6억원의 금품을 훔친 일당을 붙잡았다.
2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37) 등 7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가의 외제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했다.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장착해 미행하고, 주거지 아파트 복도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후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현금, 시계·팔찌 등 명품을 훔쳤다.
경찰은 범행 발생 전후 약 2주간의 CCTV 약 300여대를 분석해 용의자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압수한 대포폰을 분석해 현재까지 추가 피해자가 7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적인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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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출입문 현관 주변에 평소와 다른 부착물이 있는 경우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며 "카메라 등 설치가 확인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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