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U+, 전기료 인상에 타격…영업이익 10.8% 감소(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분기 매출은 2.3% 증가한 3.5조
무선사업 1.5조…영업이익 2543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LG유플러스 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료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에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0.6%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0.9%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58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 3분기 총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382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 늘어나며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3분기 순증 가입 회선은 214만3000개로 전년 동기 50만5000개 대비 324.4% 증가했다.

LGU+, 전기료 인상에 타격…영업이익 10.8% 감소(상보) 원본보기 아이콘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0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827억원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준공을 완료한 데이터센터 '평촌 2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향후 IDC 사업의 성장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예상했다.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늘었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 토요타에 카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대기아자동차에는 'U+모바일tv'를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홈(인터넷, IPTV) 부문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2.8% 증가한 60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통해 연간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