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횡령·배임 의혹은 전 경영진 비위 행위"
태광 태광 close 증권정보 023160 KOSDAQ 현재가 35,8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70% 거래량 184,794 전일가 35,250 2026.05.19 11:46 기준 관련기사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이호진, 배구연맹 총재 선임 확실시…태광그룹 활력 되살아난다 태광 "롯데홈쇼핑, 이사회 승인 없이 내부거래…김재겸 해임해야" 그룹이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횡령·배임 의혹이 전 경영진의 전횡과 비위 행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태광그룹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그룹 내부의 횡령·배임 등 의혹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 전 회장의 공백 기간 그룹 경영을 맡았던 전 경영진이 저지른 비위 행위였다는 것이 감사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태광그룹 임원의 허위 급여 지급·환수를 통한 비자금 조성, 태광CC의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원 대납, 계열사 법인카드 8094만원 사적 사용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와 관련 24일 이 전 회장 자택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태광C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8월 초부터 계열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부동산 관리 및 건설·레저(골프장) 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티시스 내부 비위 행위를 적발했다"며 "경영협의회는 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김기유 티시스 대표를 해임했으며 이후 감사 대상을 전 계열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시기에 이 전 회장은 수감 중이었거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며 "일상적 경영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태광그룹은 "의혹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내부 감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해서 전임 경영진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광그룹은 감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금융·IT 분야의 준법 감시 및 내부통제 전문성을 가진 법무법인 로백스를 감사에 참여, 디지털 포렌식과 회계 감사를 진행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태광그룹 관계자는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전 경영진의 전횡과 비위 행위가 전 회장의 배임 횡령 의혹으로 둔갑해 경찰에 제보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감사에 이어 경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비위 행위의 주체와 내용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