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 MBC라디오 인터뷰
"檢, 무리한 수사했지만 진전 하나도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재점화된 가운데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전형적인 망신 주기 언론플레이"라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특히 법인카드와 관련해서는 129번의 영업장을 다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유용' 관련 공익 신고한 제보자 조명현씨는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씨는 국정감사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기로 예정됐지만, 야당의 반발 무산되자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최고위원은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을 취소한 데 대해서 "아무래도 국정감사는 국가 운영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내용인데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철저한 정쟁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이 때문에 여야 간 합의로 (취소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수사 개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벌써 대선 지나고 지금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데 지금의 경찰과 검찰이 이 부분을 얼마나 샅샅이 뒤져갔겠나"라며 "무리한 검찰의 수사까지 포함되어 있는 내용에 하나도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소환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별다른 내용은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한편 경기도는 18일 해명자료를 내고 "감사 결과는 배모씨(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씨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것이 의심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가 수사를 의뢰했다" 등의 보도에 대해서도 "감사와 경찰 고발은 김동연 지사 취임 전의 일로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