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국 최대 한인상공인단체와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협약
인천시가 미국 내 최대 한인상공인단체와 한상(韓商)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과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기업 간 투자 알선과 수출 확대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 경제발전을 위한 교류 증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인천시와 한인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국 내 7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단체로,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해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LA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공동 주최자이기도 하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 한인들의 비즈니스 허브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발전적 기회가 열리도록 인천에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재외동포를 위한 경제교류 확대를 환영하며 인천의 목표 달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시장은 11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년 22차 대회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버뱅크시를 찾아 코스탄틴 앤소니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버뱅크시는 1961년 인천시 최초의 자매도시다. 버뱅크시는 워너브라더스·워너뮤직그룹·파라마운트·월트디즈니컴퍼니 등 많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사가 위치한 곳으로 유명하다.
양 시장은 각 도시의 현안을 공유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교류와 문화 콘텐츠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시장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국제공항, 투자환경 등을 소개하며 "750만 재외동포들의 거점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천은 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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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탄틴 앤소니 시장은 "그동안 인천시와 함께 추진했던 청소년 교류 사업을 재개하고, 각종 문화콘텐츠 사업 등 여러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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